[날씨] 전국 눈 또는 비...내일 오후 강풍불며 추워져 / YTN

2023-02-18 1

주말인 오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은 비가 그치면서 찬 바람이 불고 추워지는데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낙산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날이 흐리긴 하지만 기온은 온화한데요.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온화한 날씨에 산책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7.6도까지 올라 있고요,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가운데,

내일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 그리고 대구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이 흐린 가운데 현재 남부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늦은 밤이면 서울에도 비가 오겠는데요,

이번 비는 남부와 제주도에 최고 20mm가 내려 가뭄이 극심한 남부지방에는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와 경북에는 5mm 미만으로 비교적 적은 양이 예상되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내륙과 산간에는 1~5cm의 눈이, 많은 곳은 7cm가 넘게 내리겠습니다.

눈과 비는 밤사이 내리다가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웃돌며 전국이 영상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광주 6도, 부산 9도 예상됩니다.

오전에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과 광주 8도, 부산 13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특히 내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차츰 더 낮아지면서 다음 주 중반까지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부에는 반가운 단비지만, 중부에는 산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우려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가 위험한데요,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중략)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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